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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프랑크푸르트 제3공항 건설에 뛰어든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프랑크푸르트 제3공항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KOTRA는 1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운영 및 관리회사인 프라포트(FRAPORT)와 함께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프라포트가 추진 중인 프랑크푸르트 제3공항 건설에 국내기업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기업 18곳이 참가하며 전기자동차업체인 AD모터스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납품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공항 측에선 제품별 구매담당자 70여명이 참가해 우리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내년 입찰이 시작되는 프랑크푸르트 제3공항 건설에는 2018년 완공까지 총 70억 유로(약 10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제3공항이 완공되면 프랑크푸르트공항은 연간 8,000만명이 이용하는 유럽 최대 공항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전체 지분의 52%를 독일 헤센주 정부와 프랑크푸르트시가 보유한 프랑크푸르트공항은 정부조달 입찰방식이어서 독일이나 유럽연합(EU) 지역에 법인을 설립한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KOTRA 측은 설명했다. 조병휘 KOTRA 해외총괄이사는 “프랑크푸르트공항이 한국기업들과 별도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그동안 미진했던 우리 기업들의 서유럽 건설프로젝트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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