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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건설부문성장 힘입어 6월 결산때 매출7,300억 달할듯

◎전년비 10%증가해태제과(대표 박근영)의 올 6월 결산시 매출액이 7천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관계자는 『제과부문의 고가신제품 매출증가와 건설부문의 비중 증가로 6월 결산시 매출액이 전년보다 10%정도 늘어난 7천3백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경상이익과 순이익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6월 결산시 1백19억원의 경상이익과 9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해태제과의 매출 증가요인은 전체 매출의 17.6%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건설 부문의 매출비중을 20%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태제과의 건설분야는 주로 아파트와 쇼핑센타등으로 분당의 종합터미날을 수주하기도 했다. 도급과 자체 공사는 6대 4정도로 수익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은 편이다. 회사측은 제과부문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고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형 영업소를 통폐합해 대형화하므로써 수익성을 높을 계획이다. 한편 해태제과는 올해 상장 예정인 해태음료 지분 60.8%(2백4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해태음료의 상장시 대규모 펑가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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