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MF시대 알짜기업] 이렇게 해냈다.. 남해화학 윤영호사장
입력1999-02-08 00:00:00
수정
1999.02.08 00:00:00
화학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이 전혀 없던 윤영호사장이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래 남해화학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사람들은 아직도 97년 51억원에 그쳤던 이익규모가 단 한해만에 1,000억원대로 불어난 배경을 궁금해한다.남해화학은 무엇보다 尹사장이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성과가 밑바탕에 깔려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尹사장은 취임과 함께 정부의 보호막에 안주하던 공기업을 경쟁력 우선의 민간기업형으로 바꾸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가장 먼저 도입한 게 완전자율 경영체제다. 지시받은 업무만 수행하는 타율경영에서 부서및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한 존중하는 자율경영체제로 전환시킨 것. 경영진은 방향만 제시하고 각 부서장이 중심이 되어 책임과 함께 권한을 행사하는 이 체제는 부서별 경쟁등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왔다.
尹사장은 「경영은 소신껏, 이윤은 최대로」라는 슬로건아래 공장 조직도 대대적으로 개편, 각 단위공장에 소 공장장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있다.
尹사장은 또 『기업의 최대자산은 사람이며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은 반드시 번성한다』고 강조하며 인력의 적재적소활용을 잘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고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