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9일 창원공장에 호텔급 기숙사(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총 공사비 190여억원이 투입된 신축 기숙사는 연면적 4,717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1층 건물로 1인 1실형 객실 457개와 레스토랑ㆍ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기숙사는 최신 헬스기구가 설치된 휘트니스 센터(Fitness Center)와 탁구장과 팩스ㆍ컴퓨터 등이 설치된 비즈니스 센터, 건물 주위로 산책코스를 갖추고 있는 웰빙형 기숙사다. 두산중공업은 여기에 객실 청소를 대행해주는 객실관리 서비스와 세탁서비스 등 통합관리 서비스시스템을 제공해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350여억원을 들여 공장내 시설과 사원복지 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환경안전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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