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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년만에 2인 대표체제

교보생명은 16일 박성규(57) 전 감사위원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해 신 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2인 대표체제를 구축했다. 박 부사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성균관대 졸업 후 74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기획관리부장, 인사부장, 재무기획부장, 영업부장, 상근감사위원 등을 두루 거친 정통 보험인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지난해 2월 신 회장 아래 3명의 부문별 집행임원을 둔지 1년 여 만에 대표이사 회장과 부사장이 함께 업무를 총괄하는 2인 대표체제로 돌아섰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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