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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5년 옴니채널 전략에 집중”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옴니채널’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서경배(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최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역량 강화 외에도 △질적 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세부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숫자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적자 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 등 5대 글로벌 브랜드를 아시아 시장에 확산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생산물류(SCM) 인프라 또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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