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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여야 샷대결'

김영춘·원희룡의원 칼날 대치 정국속 '선의의 라운딩' 관심

“여야 극한대립 게임으로 결판내자” 최근 정치권에서 여야의 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온라인게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우리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영춘 의원과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인 원희룡 의원이 자사의 온라인 골프게임인 ‘팡야’로 게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대표 라이벌들이 온라인게임을 통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Daum과 함께 하는 팡야! 세기의 대결’ 행사 가운데 하나로 치러진다. 이번 대결에서 두 의원은 ‘국내 e스포츠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각 당의 대표 주자로서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결이 e스포츠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펼쳐지는 만큼 양당이 현실 정치에서도 보다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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