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한상범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혁신활동을 선포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신 혁신 활동'을 통해 급격한 구도 변화와 함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극복하고 1등 기업으로 거듭나갈 것을 결의했다.
'신 혁신 활동'은 적극적인 변화와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은 '변화와 도약'을 모토로 '창의적 사고', '끈질긴 도전', '가치 창출'의 3가지 실천 요소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현장경영 강화,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정립한 아이디어 발상법 전파, 제품 원가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팀 운영, 6시그마 강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이 혁신활동의 가치를 새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전 사원들에게 홍보,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상범 대표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보다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하고, 확실히 남들과 달라져야 하고, 늘 바르게 나아가야 한다"며 "진정한 일등이 되기 위해 뼛속부터 변화해 우리의 한계, 더 나아가 업계의 한계를 정면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혁신 의지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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