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연구원은 "이달 들어 아이패드3 불량 및 삼성 LCD 분사 등 동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에 큰 변화들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장부가격 수준인 2만9,000원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아이패드3 불량은 경쟁사 생산능력과 과거 아이패드2의 경우를 참고할 때 단기적인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LCD가 삼성디스플레이 이후로 분사한 이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과 합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삼성그룹 내 조직 개편"이라며 "LCD 수요ㆍ공급을 본질적으로 바꿀만한 사안은 아닌데다, 삼성디스플레이 분사 이후 수개월 간의 조직 통합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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