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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은 개항후 4,800억
입력2002-03-28 00:00:00
수정
2002.03.28 00:00:00
지난 1년동안 인천공항의 면세점들은 얼마나 장사를 잘 했을까.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이달말까지 4개(롯데, 한국관광공사, 애경, DFS) 공항면세점의 총 매출액은 모두 4,78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0년도 김포공항의 3,800억원에 비하면 25% 가량의 실적이 향상된 셈이다.
면세점의 각 매출 점유율은 롯데가 약 40%로 가장 많고 한국관광공사가 30%, 애경이 20%, DFS가 1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면세점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 향상과 함께 올해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하고 있어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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