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62포인트(0.29%) 상승한 1,960.7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 주택지표가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소식에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인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9포인트(0.49%) 상승한 530.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한태구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지표의 완만한 호조세로 인해 향후 국내 증시는 단기 박스권에서 상승 여력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환율과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수출중심의 대형주 보다는 실적이 뒷받침 되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65원 하락한 1,10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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