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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인하 좀 더 노력해야"
입력2009-03-25 17:54:16
수정
2009.03.25 17:54:16
진동수 금융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5일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포럼에 참석해 “정치권에서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어 ‘목욕물을 버리다가 아이까지 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서양 격언을 예로 들며 "은행들이 잠재부실을 정리하고 건전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물 부문의 자금공급이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위축돼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거나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금융은 기업자금 지원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요20개국(G20)과 금융안정포럼 등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로 인해 금융회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융시장의 큰 틀과 규제체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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