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도민 김운용위원 사퇴요구
입력2003-07-07 00:00:00
수정
2003.07.07 00:00:00
2010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무산이 김운용 IOC위원 때문이라는 `책임론`에 대한 김위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김위원의 사과와 공직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2014년 재도전 의사를 밝힌 강원도와 평창유치위 관계자들의 입장표명은 물론 책임 공방이 재도전에 유리한지 아니면 불리한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7일 오후 열리는 제142회 정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 무산에 따른 대책 등을 집중협의 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에서 박상수(47ㆍ삼척) 의원과 이준연(45ㆍ평창)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김위원의 양면성으로 국가대사를 망쳤다는 주장과 함께 책임에 대해 집중 성토하고 공직사퇴를 촉구키로 했다.
도의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한국체육계를 대표하는 김운용 IOC위원이 부위원장출마라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거의 결정적으로 유치가 확실시되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무산시켰다는 충격적인 보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공직사퇴와 사과를 요구했다. 강원도체육인들도 전날 김위원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가진데 이어 성명에서 “지난 2001년 국내 후보지 선정당시 불법으로 공동개최를 선언하는 등 KOC의 권한을 독단적으로 남용하며 권위를 실추시킨 김 위원이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훼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종배기자(건설부동산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