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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신용정보 지분 49% 론스타에 매각
입력2003-06-09 00:00:00
수정
2003.06.09 00:00:00
이진우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최영휘 사장)가 자회사인 신한신용정보㈜의 지분 49%를 론스타에 매각, 9일 합작제휴 및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지주는 신한신용정보의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신한신용정보의 지분 49%를 론스타 펀드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LHS홀딩사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신한신용정보는 합작법인으로 새출발하면서 종전의 부실채권은 물론 론스타 펀드에서 매입한 부실채권까지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신한신용정보는 신한지주 내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로 작년 7월 설립됐으며 이미 지난 4월말부터 론스타 펀드로부터 4,000억원 상당의 신용카드 채권을 위임 받아 추심업무를 해 왔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신한신용정보는 이번 합작을 통해 앞으로 부실채권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연간 매출액 250억원의 업계 5위권 회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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