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내년 11%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올해 업계 최고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헝가리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6월에 이어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수요와 생산능력이 동시에 일어나는 한국타이어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데다 최근에는 미국 공장 설립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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