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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남북교역 34.1% 증가
입력2000-05-04 00:00:00
수정
2000.05.04 00:00:00
고광본 기자
올 1·4분기 남북교역액은 7,597만달러(반입 3,634만달러, 반출 3,962만달러)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교역이 증가한 것은 호두·들깨·명란·조개류 등 농수산품과 아연괴 등 비철금속의 급증하고, 컬러TV 등 전자제품과 감귤·달걀 등 농산품의 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직물류와 신사복·셔츠·운동복 등 위탁가공품목의 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통일부측은 분석했다.
올 1·4분기 위탁가공교역은 1,978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1,428만달러에 비해 38.4% 증가했으며 전체 교역의 26.0%를 차지했다.
이밖에 금강산 관광사업과 대북(對北)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도 2,020만달러에 달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5/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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