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빈폴골프는 영국의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 오픈 라인(사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빈폴골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의 명칭 및 관련 로고 등을 골프웨어 및 골프 용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빈폴골프는 오는 7월5일 디 오픈 라인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총 52개 스타일로 구성된 '디 오픈 라인'은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첨단 소재의 고기능성을 접목시켜 '티타늄(titanium)', '파워쉴드(Power shield)' 등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티타늄 코팅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의 경우 열 전도율이 낮아서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투습성이 좋아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감한 그래픽을 사용해 디 오픈의 권위와 위상을 표현했으며, 입체 패턴을 적용해 스윙시 활동성도 높였다고 제일모직은 밝혔다. 빈폴골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빈폴골프는 골프웨어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디 오픈'은 한국 내 '디 오픈'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멋스럽고 기능성이 뛰어난 골프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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