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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주당 60원 배당 결의

리튬일차전지 전문업체 비츠로셀은 16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60원의 배당(배당총액 7억2,000만원)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번 배당은 이달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주추총회 승인을 거쳐 6월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배당성향 10%와 액면배당률 12%로, 이는 전년도 배당성향 9% 및 액면배당률 10%에 비해 10~20% 증가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해 미래의 지속적 안정적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집행하는 한편, 배당을 통해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는 비츠로셀의 경영방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 배당액의 비율이다.

비츠로셀은 올해 3월과 4월 사이에 미국의 엑시엄(Exium)사에 고온전지(DDCell) 75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방위사업청과도 리튬 1차전지 189억원의 공급계약을 맺는 등 꾸준한 수주를 통해 매출을 가시화 하고 있다.



장승국 대표는 “비츠로셀은 최근 6년 연속 경영흑자를 시현하고 5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 약 18%를 기록하며 매출 및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 성장에 따른 수익을 투자자들과 나누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사가치 증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의 제품들은 전기ㆍ수도ㆍ가스 계량기ㆍ원격 검침기 등 스마트그리드 기기들과 미사일ㆍ어뢰 등 군수 물품의 주요전원으로 주로 적용된다. 또 석유ㆍ가스 시추사업 등 특수한 분야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업의 기술력, 튼튼한 경영구조 등 내실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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