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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프장 경영실적 크게 호전”
입력2003-06-23 00:00:00
수정
2003.06.23 00:00:00
지난해 골프장들의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03`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의 전체 매출액은 1조6,339억원으로 지난 2001년 1조3,650억원에 비해 약 19.7%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각 골프장의 감사 보고서를 기준으로 했으며 보고서가 누락된 골프장의 경우 연간 이용객 수와 그린피를 감안해 추정된 것이다.
또 67개 회원제 골프장을 표본 조사한 결과 평균 매출액은 130억5,000만원으로 2001년 107억9,700만원보다 20.9% 늘어났고 매출원가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4억600만원으로 2001년(24억1,000만원)보다 41.3% 급증했다.
연구소 측은 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골프장의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그린피도 인상되면서 매년 골프장들의 경영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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