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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두루넷] 인터넷 사업 제휴
입력1999-11-25 00:00:00
수정
1999.11.25 00:00:00
이균성 기자
양사는 25일 정태기(鄭泰基) 신세기통신 사장과 김종길(金鍾吉) 두루넷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과 인터넷을 결합한 「유·무선 토털 인터넷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에서 두 회사는 통합 메시징시스템(UMS)과 웹팩스(WEB FAX) 등 유·무선통합 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개발하고, 특히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및 시스템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UMS는 기존 문자·음성·전자메일·팩스 등을 하나로 통합하고 PC와 휴대폰으로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따라서 소비자는 PC로 받은 전자메일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수신한 음성메시지를 PC를 통해 전자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웹 팩스는 팩시밀리 없이도 PC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12월부터 컴퓨터는 물론 휴대폰으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무선 포털 서비스 「아이터치 017」을 제공한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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