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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수로 운영요원 남한서 교육받을 듯

북한은 경수로 운영 인력의 훈련장소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훈련 프로그램에 따르기로 결정했다.이 경우 KEDO는 국제 기준을 갖추고 있는 고리 원자력 훈련원을 훈련 장소 중 하나로 선택할 것으로 보여 경수로 건설이 본격화되면 북한 경수로 운영인력이 남한에서 교육을 받게될 전망이다.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16일 『북한은 최근 KEDO와의 훈련의정서 협상에서 경수로 운영 인력의 훈련장소를 KEDO의 훈련 프로그램에 따르기로 했다』면서 『아직 장소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훈련 프로그램은 KEDO가 북한의 의사를 반영,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KEDO의 각 이사국이 본국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가서명의 효과를 내게된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 의정서의 서명 시기는 다른 의정서 협상의 진전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품질 보장 의정서 협상 등과 함께 서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EDO는 지난 1∼4일 평안북도 향산의 향산호텔에서 훈련 의정서 협상을 가진데 이어 4∼8일 같은 곳에서 품질 보장 의정서 협의를 위해 북한의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예비 안전성 분석보고서(PSAR) 및 환경 영향보고서(ER) 표준 심사지침 설명회를 기자가졌다./고광본KBG@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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