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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에 자주 등장 젊은 유권자 잡아야"
입력2002-02-15 00:00:00
수정
2002.02.15 00:00:00
한나라 당직자 이총재에 훈수'이회창 총재가 젊은 층을 사로잡으려면 경제신문에 자주 등장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야 한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이미지 제고방안에 대한 당내 20~30대 젊은 당직자들의 '충고'다.
이 총재는 15일 오전 당사 총재실에서 최근 연두기자회견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원고를 검토했던 1~7년차 당직자 10여명을 초청해 당 운영 개선방안과 자신의 이미지 제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홍보국에서 일하는 7년차 권신일 차장은 이 총재의 이미지 제고방안과 관련, "20~30대가 주로 보는 경제신문과 스포츠신문에 이 총재가 자주 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년차 유수정ㆍ조철희 간사는 "신문에 이 총재의 심각한 사진이 많이 나오는데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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