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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주공 인수후 4년만에 흑자

지난 94년 부도직전에서 대한주택공사로 인수된 ㈜한양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인수 4년만인 지난해에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23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李在昌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한양의 경우 주택공사로 인수된 94년 1천8백66억원, 95년 1천5백88억원, 96년 1천62억원등 3년간 계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8억원의 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도 인수해인 94년 7천9백16억원에서 95년에는 1천5백88억원으로 뚝 떨어졌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해 지난해에는 9천5백66억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목재도 94년 44억원, 95년 60억원, 96년 11억원의 적자를 내다 97년에는 3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으며 ㈜한양공영도 지난해 19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한양산업도 매년 수십억원의 손실을 내다 지난해에는 5억원의 흑자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이 1만8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짓던 지난 94년 부도직전에 몰려 분양계약자들의 피해와 5천여 협력업체의 연쇄도산, 종업원 2만여명의 실직 등이 우려되자 주택공사는 ㈜한양을 포함해 상호지급보증을 서고 있던 이들 계열사들을 모두 인수, 자회사로 경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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