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인건비 상승분 반영, 점포 확대에 따른 초기비용 등을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2%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점포증가 효과가 반영되고, 김치냉장고 판매가 회복돼 두자릿 수 이상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4분기에는 지난해 동기에 사용됐던 일회성 비용(합병위로금 170억원)이 제거되고, 신규 점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은 94.7%, 순이익은 6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롯데쇼핑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