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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필드,유럽서 최우수제품
입력2004-03-09 00:00:00
수정
2004.03.09 00:00:00
온종훈 기자
셋톱박스와 개인영상녹화기(PVR)업체인 토필드는 자사의 PVR 제품(모델명 TF5000PVR)이 유럽의 유명 디지털 관련 전문지인 `셋비전``디지털 페른제헨` 등에서 포스, 젠더 등 경쟁제품을 물리치고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토필드의 PVR제품은 지난해에도 `셋+카벨`지 등에서 노키아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유럽지역에서 최고급제품이라는 브랜드이미지를 다질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TF5000PVR은 디지털방송수신기에 동시녹화, 재생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디지털 방송기기다. 현재 국내보다 디지털방송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토필드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PVR은 유료채널 2개 이상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으며 PIP(화면분할) 및 MP3 탑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힘입어 토필드의 PVR 제품 매출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전체 매출액의 30%에 육박하는 300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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