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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롯데쇼핑, 백화점 문화 선진화 앞

롯데백화점은 1979년 개점, 24년 간 한국의 유통문화 선진화에 앞장선 백화점의 대명사로 통한다. 고객 제일주의를 경영 이념으로 하여 친절한 서비스와 최고의 상품, 편리한 시설로 백화점문화를 국내에 정착시켰다. 롯데라는 명칭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구원의여인 ‘사롯데’에서 따온 것으로 만인에게 사랑 받는 기업을 만들겠다는신격호 회장의 기업철학이 담겨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의 설치 및 확충을 통해 백화점이 단지 쇼핑을 하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거쳐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ㆍ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으로 까지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면에서도 경쟁업체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롯데는 개점 첫해인 1980년에 이미 4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한 백화점 업계의 선두주자로자리매김한 후 선진 유통문화를 도입해 해마다 20~30%에 이르는 높은 신장 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조6,000억원(할인점부문 포함). 올해는 매출 11조원을 목 표로 해 단일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대구에 두번째 롯데백화점이자 21호점인 상인점을 오픈했고, 5월에는 전주점을 여는데 이어 연말에는 본점 명품관을 리모델링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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