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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LG디스플레이, 매출 4조8,905억 '흑자전환' 성공 이종배 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수요 급증에 힘입어 2ㆍ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실적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에 7세대 패널공장을 건설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 2ㆍ4분기에 4조8,905억원의 매출과 2,1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ㆍ4분기(3조6,664억원)와 비교해 33% 늘었고 지난해 동기(4조2,113억원)보다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115억원 적자에서 1분기 만에 흑자로 들어섰다. 당기 순이익도 3,0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7,595억원보다는 60% 줄었지만 전분기 적자(2,550억원)에서는 벗어났다. 아울러 패널 출하량은 지난 3월부터 8세대 라인을 풀 가동하고 4월에는 6세대 추가 라인이 양산체제에 들어가면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501만㎡를 기록했다. 이 역시 분기 출하량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패널 ㎡당 평균 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11% 오른 739달러를 기록했고 ㎡ 매출 원가는 전분기 대비 5% 낮아졌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5%, 모니터용 패널이 22%, 노트북PC용 패널이 18%,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이 5%를 차지했다. 2ㆍ4분기 평균 가동률은 LCD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풀 가동 수준으로 올라섰고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이하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매출과 이익 흑자전환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4~5월에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아울러 환율효과도 실적개선에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신규 라인이 적기에 양산체제에 들어가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2ㆍ4분기 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6,778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 비율은 99%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시설투자금액은 8세대 증설투자 등을 포함, 3조~ 3조5,000억원 수준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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