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88포인트(0.10%) 상승한 1,913.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독일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소비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인들의 소비가 늘 것으로 전망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분위기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65포인트(0.13%) 상승한 499.4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로 인한 단기 마찰음은 있을 수 있겠지만 미국 연말 쇼핑시즌 기대와 유로존 리스크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주와 같이 투자심리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국내 증시 역시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연말 미국 소비경기 개선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며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접근은 지속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95원 하락한 1,08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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