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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법과대학원 72곳 신청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김창익 기자
일본이 사법제도 개혁 차원에서 미국의 로 스쿨(law school)을 모델로 삼아 도입하기로 한 법과대학원이 내년 봄 전국 72개교에서 문을 연다. 1일 일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의 새로운 법조인 양성을 위해 도입되는 법과대학원 신설 모집에 국공사립대 등 총 72개교가 30일까지 문부과학성에 신청을 마쳤다. 이로써 일본 대학들은 법률가 양성을 위한 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일본은 현행 사법시험 제도 하에서는 주입식 시험 공부와 시험교재에만 의존하는 불완전한 법조인을 배출할 수 밖에 없다는 반성에서 법과대학원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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