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케트전기] 인도사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1998-12-27 00:00:00
수정
1998.12.27 00:00:00
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가 인도의 산업용축전지 생산업체인 HBL그룹의 사브나이프 파워시스템사와 공동으로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로케트전기는 27일 최근 인도 HBL그룹과 싱가포르에서 산업용 니켈-카드뮴 축전지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 로케트HBL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50대 50의 비율로 총 자본금은 100만달러규모다. 경영은 인도측이, 생산은 로케트가 각각 담당키로 했다.
로케트는 이 합작법인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1,000만 암페어(AH)의 산업용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생산해 국내 고속전철과 지하철, 산업체 등의 무정전 전력공급장치(UPS)로 공급할 방침이며 99년도에 1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연차적으로 생산설비를 늘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시장을 주로 공략, 연간 50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계열사인 로케트기전을 통해 산업용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생산해왔으나 IMF이후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영업을 잠정, 중단해왔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재개에 나섰다.
로케트전기의 관계자는 『그동안 프랑스 샤프트사와 국내 니켈-카드뮴축전지 시장을 양분해오다 영업을 일시중단했던 어려움을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극복케됐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가겠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