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농산물 가격 추석 앞두고 상승

09/15(화) 11:11

쌀과 햇고추 등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한달전에 비해큰 폭으로 상승하고 일부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춘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쌀 8㎏이 1만7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8월말부터 1천원이 올라 1만8천원에 팔리고 있다.

또 지난 집중호우때 수해를 당한 햇고추(6백ｇ)도 8월말께부터 오르기 시작해 6천원에서 9천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걀도 10개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올랐다.

1개월전 1천3백원으로 거래되던 무(1.5㎏)는 1천5백원으로 15%가 올랐고 올들어작황이 부진한 당근(3.75ｇ)은 5천원에서 34%가 오른 6천7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춘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장마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 농산물은 일부채소류를 제외하고는 추석을 앞두고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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