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4남으로, 지난 2011년 메리츠금융 설립 후 회장직을 맡다가 지난해 고액 연봉 논란에 작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에서 물러났다.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재호 사장,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존 리 사장, 권태길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현재 7명인 사외이사를 6명으로 줄이고 사외이사 4명을 새로 선임했다. 새 사외이사는 오상근 동아대 교수, 최강식 연세대 교수, 기존 은행 사외이사였던 임성열 예금보험공사 기획조정부장,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이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정택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3년 임기 감사로 재선임했고, 김장수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을 2년 임기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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