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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만족사례】최은주(모델)
입력1998-11-26 00:00:00
수정
1998.11.26 00:00:00
스무살이 넘도록 집안일이라곤 문외한인 나. 학교 공부와 연기생활을 동시에 하느라 바쁘다는 핑계가 있었던데다 어머니 역시 나를 그저 귀한 딸로만 애지중지 여기셨다.그런데 내가 강스파이크 세탁기 광고에 출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집에 들어가보니 엄마가 세탁기를 강스파이크로 바꾸셨다고 했다.
난 내가 광고한 제품이 과연 어떤 제품인지가 궁금했고, 정말 때가 잘 빠지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 뚜껑을 열자 세탁조엔 동생이 벗어놓은 교복등 빨랫감이 몇가지 들어있었다. 나는 내옷 몇가지를 더해 세탁기를 한번 돌려보기로 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빨래였지만, VTR이랑 비슷하겠거니 생각하고 일단 전원을 켰다. 다시 보니 동작/멈춤이라는 버튼이 보였다.
『아하. 이건 아마 VTR의 작동에 해당하는 거겠지?』하면서 눌러보았다. 시키는 대로 세제를 넣고 뚜껑을 덮으니 세탁기가 알아서 헹굼에 탈수까지 척척 해줬다.
「삐- 삐」소리를 듣고 뚜껑을 열어보니 말끔하게 세탁된 빨래가 빨랫줄에 널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어나서 생전 처음 해보는 빨래! 난 너무너무 깨끗하게 빨아진 빨래들을 보니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 내가 광고한 제품이 이렇게 좋다니. 새삼 사랑스럽기도 했다.
그 뒤에도 난 가끔씩 강스파이크 세탁기로 식구들 빨래를 하고 있다. 기분이 너무 좋을뿐 아니라, 언제나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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