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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협력 사무소 설립
입력2008-10-22 16:23:16
수정
2008.10.22 16:23:16
가톨릭의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협력 사무소 설립
송대웅 기자 sdw@sed.co.kr
아시아지역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연구의 중심이 될 연구협력 사무소가 가톨릭의대에 개설된다.
가톨릭대의대 분자유전학연구소(소장 김동욱 교수)는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사와 아시아 지역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연구협력 사무소 설립 등 산학협력 및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시아 CML 연구 협력사무소 설치 및 운영지원 ▦아시아 지역 CML 관련 진료와 연구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새로운 의학적 사실의 발견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환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등록소 구축 및 지원 등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이상에 따른 암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병률이 인구 10만명당 1~2명 꼴에 달한다. 국내에는 약 1,5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남궁성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암 분야의 의학연구가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성골수성백혈병 뿐만 아니라 다른 종양분야에서도 좋은 공동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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