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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IG손보라 불러주세요"

LG화재 사명바꿔 새출발

구자준(오른쪽) LIG부회장이 3일 CI선포식에서 강윤명 노조위원장과 새 사기를 흔들고 있다.

“앞으로 LIG손해보험으로 불러주세요” LIG손해보험은 3일 강남 신사옥 아트홀에서 구자훈회장, 구자준 부회장, 이기영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I선포식을 개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LIG손보는 지난 99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후 6년간 사용한 사명 ‘LG화재’에서 벗어나 ‘Life is Great’라는 의미를 담은 ‘LIG’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시장 구조 및 고객 니즈 변화, 금융업종 간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CI교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CI변경이 통해 고객과 사회에 감동을 주고 주주와 임직원에게는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일등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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