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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마이 리틀 아이’
입력2003-07-17 00:00:00
수정
2003.07.17 00:00:00
강동호 기자
카메라가 설치된 외딴 집에서 모든 행동과 일상이 녹화되어 전국에 방송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을 버티면 100만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는 웹 사이트 행사에 5명의 20대 중반인 맷(숀 CW 존슨), 엠마(로라 리건), 찰리(제니퍼 스카이), 대니(스티븐 오라일리), 렉스(크리스 렘키)가 참여한다.
이 행사의 조건은 한명이라도 그 집을 떠나면 참가자 전원이 게임에서 진다는 것. 그것은 참가자들의 도덕성의 시험같이 되기도 하는데, 대니는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겁많은 엠마는 아침 피범벅이 된 침대 시트를 보게되는데… 이들은 돈때문인지, 자신의 담력과 결단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계속 합숙을 시작한다. 그러나 참가인원중 대니가 죽으면서 이 집의 어두운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진다.
25일 개봉될 마크 에반스 감독의 `마이 리틀 아이`는 세상과 고립된 이들의 6개월 생활동안 벌어지는 불신 반목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살인에 카메라를 들이댄 사이코 스릴러다. 결국은 살인이 일어나는 장면을 모아 인터넷으로 쏘아 돈벌이를 해보려는 맷과 그의 친구의 음모로 드러나지만, 그리 잘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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