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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국내최대 종돈장 준공

◎전북 장수에… 8,000마리까지 사육가능종합축산회사인 미원농장(대표 마재현)이 국내최대 규모의 종돈장을 마련했다. 미원농장은 23일 마재현사장과 임직원, 축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장수군 대성리에 「장수종돈장」 준공식을 가졌다. 총 80억원을 투자, 2만8천평의 대지에 8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장수종돈장은 우리내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음압식 환기시스템을 비롯, 격리·조기 이유시스템 등 최첨단 돼지개량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원농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돈육 전량을 자사의 고급냉장브랜드인 「하이포크」용으로 사용하고 사육종돈중 우수품종은 계열농가와 일반양돈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미원농장은 이번 장수종돈장 준공을 계기로 중부지역에 추진중인 양돈계열화사업을 영남과 호남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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