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서울과 인천 등의 야외분수에서 폐렴을 일으킬수 있는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월간 물환경 전문지인 `수자원환경'이 13일 보도했다.수자원환경은 서울과 인천시의 야외분수 11곳과 실내분수 5곳 등 16곳의 물을채취해 고려대 보건대학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서울 관악산과 마로니에 공원앞, 청계천, 홍대앞, 인천시 주안역 야외분수대 등 모두 11곳의 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발견됐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로 흡입돼 폐렴과 독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건물옥상의 냉각탑에서 많이 발견돼 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