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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대성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사진) 대성산업 부사장이 등기 임원으로 선임된다.
6일 대성 최대 계열사인 대성산업은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인 김정한 부사장보다 먼저 등기이사에 오르게 됐다.
대성산업은 김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 부사장과 삼남인 김신한 부사장이 각각 기계사업부와 유통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김신한 부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올라서면서 결정권한이 커지게 되는 셈이다.
김신한 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은 그룹의 유통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형제 간 승계구도에도 적잖은 변화를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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