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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도 1월 신설법인 6,000개 넘어서

계속된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1월 신설법인 수가 6,000개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005개에 달했다.

2000년 1월 신설법인 통계자료를 낸 이후 신설법인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6,645개)보다는 640개 줄었지만 최근 경기둔화를 고려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

또 부도업체 수는 103개로 전월보다 25개 줄었다. 지난해 9월(97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개 늘었으나 건설업과 서비스업에서 9개, 18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개, 지방에서 1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도 81.1배로 올라섰다. 지난해 7월(84.2배) 이후 가장 높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변화가 없었고, 지방은 0.06%로 0.03%포인트 올랐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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