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업체 도루코는 27일 종합 주방용품브랜드 ‘마이셰프(mychef)’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마이셰프는 ‘즐거운 주방(Joyful Kitch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알뜰족을 겨냥한 가격대비 높은 품질의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이날 공개된 브랜드 이미지(BIㆍ사진)는 다양한 요리로 꾸며지는 테이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즐거운 자극을 의미하는 오렌지색, 입맛을 돋우는 빨강색,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녹색, 요리를 통한 배려와 사랑을 뜻하는 핑크색 등 4개의 색상으로 표현됐다.
도루코는 올해 말까지 주방용 칼, 가위, 프라이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제품군별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 커뮤니티인 ‘오 마이셰프 인 마이키친(http://cafe.naver.com/enjoymychef)’을 개설하고 컬러푸드 테라피, 팔도 맛집 여행, 신효섭 셰프의 요리에세이 등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도루코 대표는 “제품력 하나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도루코의 미래는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으로의 성장”이라며 “마이셰프를 통해 남성 소비자 중심의 기업 기반에서 여성으로의 확장 꾀하고 이후에는 전세계의 남녀노소 누구나 보다 즐거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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