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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선창산업 "친환경 제품 매출 대폭 증가"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국내 목재시장 1위 업체인 선창산업의 2ㆍ4분기 실적이 친환경 제품 매출 확대에 힘 입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창산업은 1ㆍ4분기 친환경인증(FSC) 합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0%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도 337% 급증한 실적이다. 김홍길 선창산업 최고재무담당이사(상무)는 “1ㆍ4분기 매출 627억원 중 제재목을 포함한 FSC 제품전체 매출이 54억원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며 “최근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미국 친환경 건물인증 ‘LEED’ 획득을 위해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을 늘리면서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란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가 제공하는 국제 공인 친환경인증으로 친환경 자재ㆍ자원 사용 등이 평가대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ㆍ포스코건설ㆍLS전선 등 대형 건설사들이 LEED를 획득하기 위해 최근 친환경 제품을 본격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김 상무는 “최근 건설사들의 구매 패턴이 친환경 제품 위주로 변하면서 FSC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선창산업은 2009년 6월 업계 최초로 FSC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목재 시장을 선점한 만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SC 인증은 세계 최대 국제산림관리 기관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공식 인증하는 국제 환경 마크로 무분별한 벌목을 금지하기 위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에만 제공된다. 김 상무는 “친환경 제품의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체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되고 있고 3월부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며 “2ㆍ4분기에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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