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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위헌] 재경부 "경제운용 영향 거의 없을 것"
입력2004-10-21 17:02:49
수정
2004.10.21 17:02:49
재경부는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이 경제운용에 차질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경호 재경부 공보관은 21일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판결직후 "재경부는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이 경제정책 운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미 결정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민생안정 등 경제활성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공보관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본격적 투자는 어차피 몇년후에 이뤄지는것으로 계획됐던 것이므로 이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당장 우리 경제에 문제될 것은없다"고 강조했다.
재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에 따라 중장기적인 경제운용계획에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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