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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분유와 음료 등 주요 사업 부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6%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5.99%(1,500원) 오른 2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매일유업은 하반기 들어서만 29.51%나 올랐다. 이날 장 중에는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매일유업의 강세는 분유를 비롯한 음료 등 주요 사업 부분이 회복 추세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출자 계열회사인 제로투세븐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분유는 물론 우유와 음료 부분도 판가인상 효과에 따라 마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분유 사업의 경우 중국에서 소문을 타고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이어 “출자 계열회사인 제로투세븐이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상장이 이뤄질 경우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6월 말 현재 427만주(50%)를 보유하고 있는데 장부가액만 48억1,487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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