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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ㆍ한희원 “日 잡으러 왔어요”

박세리(26ㆍCJ)와 한희원(25ㆍ휠라코리아)가 26일 오후 6시40분 LA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미국 투어를 모두 마친 뒤 다음 달 6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릴 한ㆍ일전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 이들은 가족과 팬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밝은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특히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LPGA투어 베어 트로피(시즌 최소 평균타수상)를 차지한 박세리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동양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번 베어트로피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당 포인트를 1점 남겨두게 됐으며 포인트를 다 채우면 투어생활 10년이 되는 오는 2008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인천공항(영종도)=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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