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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품질혁신 우수기업] 예스아이엔씨, 전자기파 방호설비 국제 특허 보유


EMP방호설비 시공 모습.

㈜삼대양E&S(대표 정수진ㆍ사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기파(EMP: Electromagnetic Pulse) 방호시스템의 설계, 제작, 시공, 유지보수 능력을 보유한 업체다. EMP방호는 전자기펄스 폭탄 공격으로부터 전자시스템, 통신시스템 등을 보호하는 설비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MP방호시설에는 보안유지, 성능확보,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업체가 설계, 시공해야 하고 유지관리에도 숙련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 시공 시에는 표준기준에 적합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준에 미달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정 대표는 자타가 인정하는 EMP방호설비기술의 1세대이자 산증인이다. 국내에 EMP방호체계의 개념조차 없었던 1984년에 미8군 8개지에 MP방호시설을 구축했다. EMP방호설비와 관련해 3건의 국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방부와 해군기지 등 한국군 시설에 방호시설을 구축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삼성전자, 팬택 등의 기업에 전자파측정실을 시공했다.

EMP방호설비는 함체, 필터, 캐비닛으로 구성된다. 삼대양E&S의 EMP방호설비 기술은 조립방식으로써 용접방식의 미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립방식을 통해 비용, 성능, 수명 등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특히 국제특허를 받은 EMP방호캐비넷은 필요한 전자장비만을 보호할 수 있어 전체 공간 구축에 비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0년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삼대양E&S는 EMP방호시설 관련 국방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포천에 공장 신축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 군과 국가 주요 인프라 등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20여간 쌓아온 EMP방호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국가안보를 위해 맘껏 펼치고 앞으로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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