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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품질혁신 우수기업] 글로벌텍스프리, 텍스리펀드 운영… 日·싱가포르 진출


글로벌텍스프리의 전자환급시스템에 의한 텍스리펀드 서비스.

글로벌텍스프리㈜(대표 김경호ㆍ사진)는 국내 유일의 텍스리펀드(Tax Refund : 세금환급) 운영 업체다. 부가세와 특별소비세 환급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5년 창업했다.

중국 등 외국관광객이 급증하고 사후면세점 가입점포가 늘어나는 데 힘입어 해마다 수수료 수입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 나가는 우리 관광객들을 위해 싱가포르와 일본 등의 해외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텍스리펀드란 외국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에 부과된 부가세와 특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외국관광객이 늘자 사후면세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명소인 명동의 화장품, 명품 등의 판매점은 90% 정도 사후면세점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들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환급되고, 사용금액에 따라 많게는 8%까지 추가할인도 가능해 사후면세점에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급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놓고 다국적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품질혁신은 전자환급시스템(eTRS)이다. 2010년 특허출원한 eTRS는 출국장에서 전표 대신 여권을 확인하고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거래 확인이 가능하고, 국세청과 연동된 자동세무신고 등 사용이 간편하고 안전하다.



다음 달까지 모든 가맹점에 eTRS단말기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과 공동프로모션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펼침으로써 획기적인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8월 현재 가맹점은 2,100여개에 이르고, 인천공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5곳에 환급데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외국관광객이 마지막으로 글로벌텍스프리의 환급창구에서 현금환급을 받고 우리나라를 떠난다"며 "한국관광산업의 얼굴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석권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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