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유통업종의 실적 저점과 주가의 바닥권 형성을 섣불리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눈높이를 보수적으로 낮춘 후 예상치 못한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호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는 영업규제 강화로 인한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고 경기 민감도가 낮은 만큼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 등에 의한 추가 상승 여력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의무휴업점포 비중의 격차가 줄어드는데다 온라인몰 기여도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말 의무휴업점포 비중의 격차가 전년대비 3.7%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의 매출 및 이익기여도 확대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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