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는데, 4·4분기 영업이익도 96억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2015년부터는 마이크로필터(MF)·메타 아라미드 등 적자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함께 필터·섬유 부문의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도레이케미칼 제품의 원재료 가격에 하락함에 따라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필터 매출도 중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데다가 적자였던 광학 필름 부문에서 철수함에 따라 관련 사업 적자폭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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