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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후 성장가능성 주목을"

2%대 떨어졌지만 블록세일은 이미 예상됐던 것


SetSectionName(); "우리금융 민영화후 성장가능성 주목을" 2%대 떨어졌지만 블록세일은 이미 예상됐던 것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 보유 지분 일부에 대한 블록세일(대량매매)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우리금융의 주가가 2.1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블록세일은 시장에서 예상됐던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오히려 민영화 이후 위상 변화, 삼성생명 보유 지분 매각 등의 호재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7일 우리금융 2.13% 하락한 1만6,050원에 끝마쳤다. 특히 기관은 126억원 상당의 우리금융 주식을 시장에 처분하며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우리금융의 주가하락은 블록세일에 따른 수급 우려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65.97%) 중 7%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장의 수급불안보다는 은행산업 개편 이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록세일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었다"며 "최근 우리금융의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민영화 및 은행업계 구조개편 이후의 위상 변화,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490만6,000주) 등에 대한 처분 이익 기대감이기 때문에 향후 블록세일에 따른 매물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금융 주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보다 낮다"며 "업계 재편 후 리딩뱅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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